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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전자 조작 쌀 상용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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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로 인한 작황 부진과 수요 증가가 국제 쌀 가격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중국이 유전자 조작 쌀의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구 온난화로 병충해가 심해져 중국의 푸젠 광둥 광시 후난 저장성 등지에서 쌀 생산이
큰 타격을 입으면서 유전자 조작 쌀의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현재 6종의 유전자 조작 쌀이 2001년부터 마지막 안전성 시험 단계에 들어갔지만 중국 정부는
이의 연구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여왔다.

황지쿤 중국과학원 농업정책센터 교수는 "쌀 가격 급등에 따른 소비자들의 불만이 늘고 다량의 살충제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가 부각되면서 유전자 조작 쌀을 엄격히 통제해온 정부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농업부는 최근 관련 연구소들에 기후변화에 따른 병충해에 견딜 수 있는 유전자 조작 쌀 개발에 박차를
가하라고 지시했다.

중국이 개발 중인 유전자 조작 쌀은 곤충의 내장을 파괴하는 단백질을 만들어내는데 인체는 이를
소화할 수 있어 문제가 없다는 게 중국 과학자들의 주장이다.

하지만 유전자 조작 쌀에서 만들어진 단백질이 다른 식물로 확산될 경우 예기치 못한 생태계 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신중함이 요구된다는 지적도 많다.

중국은 세계적인 쌀 공급 부족으로 태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급감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쌀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쌀을 수출하는 아시아 농가의 쌀 비축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밍크완 생수완 태국 통상부 장관이 지난주 "쌀 가격이 t당 1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말한 게
도화선이 됐다.

태국산 중급 쌀 가격은 지난달 27일 t당 760달러를 기록,지난해 말 360달러에서 두 배 이상 올랐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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