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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인대, 후진타오 국가주석 연임…시진핑 부주석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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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5차전체회의가 1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2967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주석과 부주석,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국회의장), 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는 후진타오(胡錦濤) 현 주석이 재 선출되고, 전인대 상무위원장도
우방궈(吳邦國) 현 위원장이 재선됐다.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에는 왕자오궈(王兆國), 우윈치무거(烏雲其木格·몽골족),한치더(韓啓德),
화젠민(華建敏), 천즈리(陳至立), 저우톄눙(周鐵農), 리젠궈(李建國), 이스마일 틸리왈디(司馬義 鐵力瓦爾地), 장수성(蔣樹聲), 천창즈(陳昌智), 옌쥐안치(嚴雋琪), 쌍궈웨이(桑國衛)가 선출됐다.

한편 당의 연경화(연령낮추기) 정책에 따라 이번 11기 전인대를 일기로 퇴임한 쩡칭훙(曾慶紅)
국가부주석의 후임으로는 시진핑(習進平)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 선출됐다.

그밖에 11기 전인대 상무위원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판쉬리친(范徐麗泰) 입법회 주석이 98%의
득표률로 상무위원에 선출됐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가오스런(高祀仁) 홍콩주재 중국정부 연락판공실
주임은 탈락했다.

이번 11기 전인대 상무위원 선거에서는 후보자의 7%를 떨어뜨리는 차액률을 적용했다. 161명을 뽑기 위해
173명을 내세워 12명을 탈락시킨 것이다. 이 같은 탈락률은 5년 전 10기 전인대에 비해 2%P 증가한 수치다.

서방 등 외국 매체들은 이번 선거가 후보자 명단작성이 지도부에 의해 주도됐다는 점에서 완전한 자유 선거와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차액비율이 점진적으로 확대돼 가고 있고, 공산주의체제하 경쟁선거 도입이라는 측면에서 당내
민주화의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11기 전인대는 16일에도 전체회의를 열고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의 재선을 확정하게 된다. 이날
3명으로 구성된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도 선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진핑 국가부주석 내정자가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을 겸직할지 여부에 대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퇴임한 쩡 전 부주석의 후원을 받고 있는 시진핑이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에 선출될 경우
2012년 이후 후 주석의 바통을 이어 받아 차세대 지도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오는 17일에는 국무원 부총리와 국무위원, 각부 부장(장관), 중국인민은행장 등 나머지 인선도 결정될
예정이며 18일 오전 폐막, 후진타오 2기 체제가 정식 출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후 주석의 최측근인 리커창(李克强)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경제 담당 상무 부총리로 내정될
예정이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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