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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후원업체 대부분 다르푸르사태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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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北京)올림픽 후원업체 19곳 가운데 수단 다르푸르 사태 해결에
관심을 보이거나 인도적 지원에 나선 곳은 6곳에 불과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뉴욕에 본부를 둔 민간단체 '다르푸르를 위한 올림픽 꿈'(ODD)은
최근 6개월동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중국이 수단 정부를 압박해 4년째 계속되고 있는
분쟁사태를 조속히 해결토록 해 달라고 19개 올림픽 후원업체들에 로비활동을 벌여왔다.

중국이 수단 정부와 정치적,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며 최근
미얀마 민주화사태로 비슷한 압력을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바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러한 경우 활동가들은 온갖 치적을 늘어놓으려는 중국 정부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
개최가 임박한 올림픽을 볼모로 삼으려 한다는 것.

단체는 올림픽 후원사들이 다르푸르 사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로비 활동에 나서거나
인도적 지원금을 기부하면 평점을 부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그 결과 전체 19개 후원사중 6개사만이 합격선을 통과했으며 그 가운데 인도적 지원금
200만 달러를 쾌척한 GE가 가장 높은 'C+'를 받았다. GE는 아울러 IOC에 다르푸르 사태의
심각성을 전달했고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아디다스와 맥도날드 등 2개사는 독일 정부및 IOC와 각각 다르푸르 사태를 논의한 점을
인정받아, GE보다 한단계 낮은 'C'를 받았다.

코카콜라와 존슨 앤 존슨, UPS 등 3개사는 'D' 등급에 머물렀다. 이 회사들은 이 단체의
제의에 응했고 코카콜라는 다르푸르 사태 해결을 위한 인도적 지원 명목으로 75만 달러를
적십자사와 적신월사에 기부했다. 코카콜라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다르푸르 사업개최에 대한
일련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나머지 버드와이저 제조회사인 앤호이저부시사로부터 폴크스바겐까지 모두 낙제점을 받았다.
이 가운데 프랑스 소프트웨어 회사인 아토스 오리진과 삼성전자, 일본 마쓰시타전기 등은 단체의
다르푸르 관련 제의에 전혀 응답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토스 오리진과 마쓰시타전기 측은 올림픽에 관련된 정치적 문제에 언급하는데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고 삼성전자는 이 단체가 회사의 누구와 접촉을 시도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단체는 베이징 올림픽이 다가옴에 따라 후원사 본부앞 항의시위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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