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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 5명 모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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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四川) 대지진의 진앙지 인근 워룽(臥龍) 판다보호구역을 여행하던 한국 유학생 5명이 지진 발생 5일 만에 무사히 현장에서 구출됐다. 한 명은 다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전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오후 중국 공군 헬기가 이들을 쓰촨성 원촨(汶川)현의 잉슈(映秀) 마을로 호송했다. 이곳에는 중국 정부가 세운 ‘중국 국제 SOS구조센터’가 있다. 당초 이들은 청두(成都) 북쪽 20㎞ 펑황(鳳皇)산 공군 헬기장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함께 후송된 다른 일행 가운데 응급환자가 있어 잉슈 마을로 변경됐다.

유학생 일행 중 한 명인 안모씨의 아버지는 이날 오후 3시쯤 아들이 전화를 걸어 “5명 모두 무사하고 곧 헬기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고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청두(成都)의 한국 총영사관 관계자는 “구조센터 현장에 시신들이 많아 유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쓰촨성 정부에 빨리 한국 유학생들을 더 안전한 청두 시내로 헬기로 호송해 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학생들은 지진이 발생한 순간 워룽 판다 보호구역 안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실종 소식을 접했던 청두 총영사관은 쓰촨성 임업국의 도움으로 소재지를 파악했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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