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분류 일반 | 사회 | 정치 | 경제 | 연예 |
中 청명절 첫 공휴일…성묘 인파로 몸살
| 분류 : 일반 | | HIT : 882 | VOTE : 175 |
중국에서 처음으로 법정 공휴일로 지정된 청명절(淸明節) 연휴 첫날인 4일 조상의 묘소를 찾은
성묘 인파로 중국 전역이 하루종일 몸살을 앓았다.

관영 중앙(CC)TV는 이날 베이징시의 75곳의 묘소와 추모공원을 찾은 인파는 44만명으로
공휴일이 아니던 지난해의 18만6천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베이징은 오전 6시부터 인근 묘소를 찾는 성묘객들로 인근 고속도로의 통행량이 크게 늘어났고
상하이(上海) 역시 오전 6시30부터 묘지를 연결하는 도로가 정체현상을 빚었다.

차량이 크게 몰림에 따라 교통당국은 일부 고속도로 구간의 통행료 징수 절차를 없애고 차선을
확대하는 한편 임시열차편을 운행하는 등 교통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중국 정부는 처음으로 맞는 청명절 연휴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문화적인 성묘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 및 지방 정부가 함께 응급시스템을 마련하고 시민들을 계도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이날 조상의 묘소를 찾은 성묘객들은 대부분 생화를 묘소에 바치고 조상의 뜻을 기렸으며 풍습에 따라
지전(紙錢)이나 종이 집 등을 태우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날을 전후해 꽃이나
지전 종이집 등 제례용품 값이 크게 뛰어오르기도 했다.

청명절은 중국에서 조상의 묘소를 찾아 성묘하고 지전(紙錢)이나 종이 집 등을 태우는 풍습이 있는
전통 명절이지만 중국 정부는 신중국 건립 이후 청명절의 풍습을 일종의 미신으로 격하시켜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전통문화 복원을 위해 올해부터 일주일 이상 쉬던 5월1일 노동절 황금연휴가 하루로 줄고
청명절이 중추절(仲秋節), 단오절(端午節)과 함께 하루씩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청명절은 원래는 하루만 쉬게 되어 있으나 올해는 금요일이기 때문에 토ㆍ일요일까지 3일을 쉴 수 있어
5~6일에도 성묘 및 여행객 인파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출처 : 연합뉴스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GGAM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