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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황허 유역 '홍수 위험' 경보…40년만에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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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으로 얼음이 녹으면서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와 닝샤후이족자치구(寧夏回族自治區) 등
황허(黃河)가 흐르는 중국 북부 지역에 홍수 위험 경보가 내려졌다.

이와 같은 현상은 겨울철 얼어붙었던 두꺼운 얼음 층이 봄을 맞아 상류가 녹으면서 하류로 흘러 내려온
얼음 조각이 쌓이면서 물길을 막아 비롯된 것으로 황허가 40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1월 50여년 만에 대륙을 강타한 폭설로 기온이 급하강 하면서 황허의 닝샤후이족자치구 구간은
260km 길이의 얼음이 형성됐으며 네이멍구 구간도 720㎞ 길이의 얼음이 형성되면서 강의 흐름을 막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홍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네이멍구의 황허 구간에는 7000여명의 촌민들이 집단 거주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은 현재 18억㎥의 물이 가둬져 있는데 이는 지난해 보다 2배가 넘는 수치인데다 현재 강에 형성된
거대한 얼음층도 녹고 있어 물길이 둑을 넘을 경우 예측할 수 없는 큰 위험에 부딪칠 가능성이 높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현재 이미 곳곳에서 피해 상황도 보고 되고 있는 등 이상 기운도 감지됐다.

갑자기 불어난 수위로 네이멍구 황허 유역의 나무 8그루가 뿌리째 뽑혀진 채 발견됐으며 곳곳에서 파괴된
댐이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중국 당은 홍수 피해를 막기 위해 인민해방군 7만명을 긴급 파견하고 대책에 나섰다. 이들은
필요에 따라 거대한 얼음층을 폭파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북부를 가로지르는 황허는 전장 5464km로 칭하이(靑海)성에서 발원해 간쑤(甘肅)성, 닝샤후이족
자치구, 산시(山西)성, 네이멍구 등을 거쳐 산둥반도 위쪽의 보하이만(渤海)으로 빠져나간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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